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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 고공서 발리슛! 과학동아 6월호 ‘우주월드컵’


한국의 스트라이커가 사람 키의 2∼3배쯤 뛰어올라 공중에서 발리슛 한 공은 프랑스의 골키퍼가 손쓸 새도 없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2006 독일 월드컵의 경기 장면이 아니다. 몇십 년 뒤 달에서 열리는 것으로 가정한 ‘우주월드컵’의 상황이다. 달에서 축구를 한다고? 실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17호 우주인 2명이 90kg짜리 월석을 공처럼 발로 차 주고받은 적이 있다.

달은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이므로 지구에서 1m 점프하던 선수라면 최대 6m까지 점프할 수 있어 ‘고공 점프 슛’이 가능하다. 또 달에서 찬 공은 지구에서보다 6배 더 멀리 날아간다. 그렇다면 축구장도 크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인호 박사는 “축구장의 가로 세로를 6배로 키우면 선수들 간 평균거리도 6배 증가해 선수들은 훨씬 많이 뛰어야 한다”며 “한 팀의 인원을 11명에서 30명으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이나 소행성에서는 어떨까. 한국천문연구원 안상현 박사는 “지구 대기보다 10만 배 희박한 축구장을 화성에 건설하면 이곳에선 바나나킥이 지구와 반대로 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기분자와 축구공의 충돌로 인한 복잡한 물리효과 때문이다. 지구에서 현란한 프리킥을 구사하던 선수도 애를 먹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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