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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만드는 박테리아

랄스토니아 메탈리두란스의 별난 ‘식성’
금광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박테리아를 따라가 보자. 최근 박테리아가 금광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금광을 찾기 위해서는 강바닥이나 토양에 금 부스러기가 있는지 잘 들여다보는 수밖에 없었다. 간혹 은이나 구리 같은 불순물이 섞인 금이 수정 같은 광물에 섞여있기도 하기 때문에 수정을 자세히 관찰하는 작업도 금을 찾는 한 방법이었다.

호주국립대 프랭크 라이스 박사팀은 ‘사이언스’ 7월 14일자에 박테리아를 이용해 금을 찾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박테리아의 별난 ‘식성’ 때문.


금광

연구팀에 따르면 ‘랄스토니아 메탈리두란스’(Ralstonia metallidurans)라는 박테리아는 토양에서 독성이 있는 금 화합물을 먹어치운 다음 토양에 순수한 금만 뱉어 놓는다. 박테리아가 뱉어 놓은 금을 찾아 따라가다 보면 금광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스랜드 주에 있는 금광을 찾았다. 연구팀은 금광에서 떠낸 금가루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금가루에서 세포벽 같은 형태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금가루에 붙어 있는 세포벽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30종에 달하는 미생물을 발견됐다. 그 중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스랜즈 주에서 공통으로 발견된 박테리아가 ‘랄스토니아 메탈리두란스’였다.

라이스 박사는 “랄스토니아 메탈리두란스는 독성이 있는 염화금 용매에서 살아남는다”면서 “이 박테리아가 금 표면을 감싸면 다른 미생물들이 마치 산호처럼 그 위에서 자란다”고 설명했다.


박테리아

한편 랄스토니아 메탈리두란스 같은 미생물이 왜, 어떻게 금을 만들어내는지 아직까지 그 메커니즘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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