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공룡은 몸집 클수록 피 따뜻해




 

가장 큰 편인 초식 공룡 아파토사우루스(이전에는 ‘브론토사우루스’로 불렸다)의 체온은 41℃에 이른다.

공룡은 온혈동물일까, 냉혈동물일까. 몸집이 큰 공룡일수록 따뜻한 피를 갖고 있었을 것이라고 BBC 뉴스 온라인판이 지난 7월 11일자에 보도했다.

파충류는 외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달라지는 냉혈 변온동물이다. 도마뱀이나 뱀이 몸을 덥히기 위해 바위 위에서 햇볕을 쬐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반면 포유동물은 바깥 환경과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 온혈동물이다. 최근 일부 학자들은 공룡이 포유동물처럼 체온을 조절했을 것이라는 이론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제임스 질룰리 연구팀은 동물의 몸 크기와 체온 및 성장 속도 간의 관계를 나타낸 공식을 사용해 공룡의 몸집이 클수록 체온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공룡의 몸 크기를 추정하기 위해 공룡의 뼈에 나타난 성장테를 이용했다. 성장테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개체의 성장 속도와 완전히 성장한 성체의 몸 크기를 추정하는 근거가 된다.

연구팀의 계산에 따르면 몸집이 가장 작은 공룡은 현존하는 파충류의 체온인 25℃ 가량인 반면 체중이 13톤으로 공룡 중에서도 몸집이 가장 큰 편인 초식 공룡 ‘아파토사우루스’(이전에는 ‘브론토사우루스’로 불렸다)는 체온이 41℃에 이르렀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몸집이 커질수록 열을 효율적으로 발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결과는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 7월호에 실렸다.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