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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해저투입 천연가스 끌어낸다

KAIST 이흔 교수팀 '맞교환 기술' 개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바다 밑 천연가스와 맞바꾸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흔(55·사진) 교수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바다 밑 가스하이드레이트 층에 포함된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가 맞교환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메탄을 포함해 다양한 천연가스를 얼음 형태로 저장하고 있어 일명 ‘불타는 얼음’으로 불린다.

전 세계 매장량은 약 10조 t으로 인류가 50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하지만 해저면의 아래에 있는 데다 대기 중에서는 상태가 불안정해져 채굴하는 데 많은 위험이 따른다.




이 교수팀은 바다 밑 가스하이드레이트를 꺼내지 않고 천연가스를 얻는 방법을 발견했다. 인공 가스하이드레이트 층에 질소, 이산화탄소 등 대기와 똑같은 성분으로 이뤄진 기체를 불어 넣자 메탄이 밀려나면서 이산화탄소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간 것이다. 그 결과 가스하이드레이트 층에 있던 메탄가스 중 90%가 흘러나왔다.

이 교수는 “미국 오리건 주 해저에서 채취해 온 실제 가스하이드레이트 층을 놓고 실험을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미래 에너지원과 온난화 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과학원회보(PNAS) 8월 15일자 인터넷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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