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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죽음의 바다




적조현상이 일어나면 바다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다른 해양 생물들이 살 수 없다. 남해안 적조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경

남 남해군 미조항 앞바다 가두리양식장 주변에서는 어민들이 배를 이용해 황토 살포작업을 벌이고 있다.

적조현상으로 인한 해양 산소고갈지대 증가 심각해
산소가 고갈된 죽음의 바다가 크게 늘고 있다.

미국환경프로그램(UNE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적조현상으로 인해 산소가 고갈된 바다가 지난 2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산소고갈지대는 현재 200여 곳으로 2004년보다 149곳이나 더 늘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버지니아 해양과학연구소의 로버트 디아즈 박사는 “해양 산소고갈지대인 죽음의 바다가 지난 50년 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아즈 박사는 죽음의 바다가 남한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30만 km2 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죽음의 바다는 식물 플랑크톤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될 때 만들어진다. 유기물질이 풍부한 비료와 폐수가 바다로 유입되면 식물플랑크톤이 폭발적으로 번식하는 적조 현상이 발생한다. 과다 번식한 식물플랑크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량으로 죽기 시작한다. 이때 박테리아가 죽은 식물플랑크톤을 분해하면서 엄청난 양의 산소를 소모한다. 산소가 고갈된 바다는 어류, 갑각류, 해조류 등 다른 해양 생물들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로 변한다.

죽음의 바다는 기후와 해양 상태에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자연적인 원인보다 폐수를 방류하는 인간에 의해 형성된 죽음의 바다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해양생태계가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어민들이 적조 현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황토 살포작업을 벌이고 있는 남해 앞바다.



적조 방제 선박들이 12일 여수시 화정면 앞바다에서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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