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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방식은 유전자 탓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멋지게 주먹을 날리던 형사와 범인. 이들은 특정 유전자 때문에 주먹을 날리며 싸웠는지도 모른다. 조선의 임금 성종의 얼굴을 할퀸 폐비 윤씨의 행동 역시 유전자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버드 의대와 비엔나 병리학연구소 연구팀은 “초파리의 암수는 어떤 ‘프루트리스(fruitless) 유전자’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싸움 방식이 달라진다”고 19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온라인 판에 밝혔다.

초파리 암컷은 머리를 받는 동작으로, 수컷은 찌르는 행동으로 싸움을 한다. 그러나 이 유전자의 암컷형을 가진 수컷 초파리는 암컷과 같은 동작으로 싸운다. 반면 수컷형 유전자를 가진 암컷은 수컷과 같이 찌르기 형태로 싸운다.

이번 연구로 초파리의 성별에 따른 행동이 유전자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제까지 프루트리스 유전자는 초파리 수컷의 구애활동과 관련된 유전자로 알려졌다. 이 유전자의 작동에 따라 동성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어떤 성에도 호감을 느끼지 않는 초파리가 될 수 있다.

스탠포드의 생물학 교수 브루스 베이커는 “이 연구는 유전자가 암수에 따라 특정한 행동을 일으키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정 유전자가 싸움의 방식을 결정하는 초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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