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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런 세상도 다 있네… 삼성어린이박물관 13일 재개관


새 학기를 맞아 눈길을 끌 만한 어린이 전시가 열린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2주년을 맞아 전시공간을 대폭 늘리면서 13일부터 선을 보이는 재개관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등 볼거리가 등장하고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 전통미술에 대한 이해 같은 묵직하지만 교훈적인 주제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궁리한 참신성이 돋보이는 전시다.

1층 로비에 상설 전시되는 ‘부탄: 히말라야 마지막 왕국의 사진 오디세이(Bhutan: A Visual Odyssey Across the Kingdom)’는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부탄 왕국의 이모저모를 찍은 풍경 사진집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마이클 홀리 교수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으로부터 첨단 기술과 장비를 지원받아 제작했다. 가로 2.1m, 세로 1.5m에 무게는 50kg이다.

총 112쪽으로 한 권 제작에 사용된 잉크만 해도 8L. 총 500부가 제작되었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책은 2003년 1월에 제작된 34번째 책이다. 가격은 1200만 원대.

지난해 작고한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장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최근 그의 부인 크리스틴 호 켈러 씨가 삼성문화재단에 기부함에 따라 이번 전시가 이뤄졌다. 박물관 측은 책의 보존과 유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특수 케이스를 제작해 전시하며 한 달에 한 장씩 책장을 넘길 예정.

이와 함께 교육체험 전시 ‘꼬마 세계 시민’과 한국전통 미술품 체험 전시인 ‘옛 미술 갤러리’도 볼만하다. ‘꼬마 세계시민(Global Citizen: We are Peacemakers!)’은 어린이들이 외계인과 친구가 되어 나, 우리, 세계, 자연과 우주를 관계와 사랑으로 인식하자는 취지의 이색 전시.





이를테면 ‘모자이크 얼굴(Mosaic Face)’은 참석자가 자기 얼굴을 비치된 카메라에 찍은 후 전시장에 비치된 16개 모니터로 다양하게 확인하는 전시. 멀리서 보면 커다란 자기 얼굴이지만 가까이 보면 다양한 인종의 각양각색 사람들의 얼굴이 모자이크되어 있다.

‘어울림의 방(Getting Along Kaleidoscope)’은 각도를 달리한 거울이 있는 방에 대형 만화경이 펼치는 형형색색의 형상을 즐기는 전시. 역시 다양성과 조화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보는 전시다.

한편 전 세계 평화의 소식을 영상으로 만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나 직접 평화를 전하는 리포터가 되어 소식을 전하는 체험전, 얼굴이 별이 된 화면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별들의 소원(Wishing Stars)’전은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한다.

한국 전통 미술을 소재로 한 ‘옛 미술 갤러리’는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전시. 터치스크린으로 조선시대 대표적 회화를 보고 그리거나 대형 화면 속 그림 앞에 다가가 움직임을 통해 작품을 바꾸는 체험전, 먹의 진하기와 선의 굵기 선택하기 등의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 후 출력해서 가져갈 수도 있다.

삼성어린이박물관은 이와 별도로 봄학기 프로그램도 개강한다. 24개월부터 48개월 미만의 영유아 놀이 스쿨, 5세부터 7세 유아들을 위한 키즈 놀이 스쿨, 초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 대상의 사이언스 스쿨을 20일, 4월 10일, 11일에 각각 시작한다. www.samsungkids.org, 02-2143-3600









| 글 | 허문명 동아일보 기자 ㆍangelhuh@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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