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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족’ 유전자 있다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자는 ‘올빼미족’이 보통 사람과 다른 생체시계를 가진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뉴욕대 소피아 고디노 교수는 ‘Fbxl3’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생체시계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5월 1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무작위로 돌연변이시킨 뒤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정상 쥐는 하루를 23.6시간으로 인식하는데 비해 돌연변이 쥐는 27시간을 하루로 인식했다. 하루를 보통보다 길게 인식하면 취침시간이 돼도 몸은 이때를 취침시간이라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늦게 자게 된다.

시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여행객의 고민을 덜어줄 ‘올빼미족’ 유전자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 쥐를 분석한 결과, Fbxl3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Fbxl3 유전자가 사람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크립토크롬 단백질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해 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크립토크롬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감지해 사람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Fbxl3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크립토크롬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체시계가 엉망이 되는 셈이다. 고디노 교수는 “교대근무나 비행시차 때문에 일어나는 수면장애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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