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지구 상공 350km에 자리잡은 우주인 상주 공간


우주에 떠 있는 인류 최대의 구조물.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11일부터 9박 10일을 머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과학자들은 이렇게 부른다.

2010년 최종 완성될 ISS는 길이가 74m, 폭이 110m로 축구장과 비슷한 크기에 무게는 420t이나 된다. 미국, 러시아, 일본, 유럽우주기구(ESA), 브라질 등 세계 16개 나라가 1998년부터 함께 짓고 있다. 지구 상공 350km에서 90분에 한 바퀴씩 지구를 돌고 있다.







큰그림보러가기

ISS는 여러 개의 모듈과 태양전지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별로 각 모듈을 만드는데 이 씨를 비롯해 우주인들이 주로 머무는 곳은 러시아가 만든 즈베즈다 모듈이다.

러시아어로 ‘별’이라는 뜻의 즈베즈다에는 우주인들이 자고 먹고 쉬고 운동하고 씻을 수 있는 생활공간이 있다. 이를 위해 산소발생기, 공기정화기, 물 공급기, 화장실과 세면실, 운동시설, 침실 등 생명유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즈베즈다에서는 컴퓨터를 다루거나 지상과 통신할 수 있으며, ISS의 궤도를 수정하거나 다양한 과학실험을 할 수도 있다. 긴 원통같이 생긴 즈베즈다는 길이가 13.1m며 최대 지름은 4.15m다.

지구와 ISS를 연결하는 것은 러시아의 소유스호와 미국의 우주왕복선이다. 소유스호는 주로 우주인과 화물을 나르며, 우주왕복선은 ISS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자재를 운반한다.

2001년 말 미국이 한국에 실험 모듈 건설을 제안해 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비용이 2억 달러에 달해 참여를 포기했다. 만일 그때 한국 정부가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한국도 ISS의 주인 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ISS는 완공되면 고도를 450km로 높인다. 마찰력을 줄이기 위해서다. ISS는 앞으로 우주 공간에서 각종 과학실험을 하는 우주 연구소나 고순도 의약품을 생산하는 우주 공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달이나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이 중간에 머무는 우주 기지로도 사용된다.






| 글 | 김상연 기자ㆍdream@donga.com |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