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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직접 반사망원경 만든다


달 표면의 먼지로 외계 행성을 관측하는 망원경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피터 첸 박사 연구팀은 달 표면의 돌가루를 이용해 반사망원경을 만드는 방법을 이달 4일 열린 미국천문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소량의 나노탄소튜브와 접착제인 에폭시, 달에서 채취해온 돌가루를 섞어 매우 강도가 높은 물질을 합성했다. 이 물질은 콘크리트만큼이나 단단해 반사망원경용 거울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

달에 착륙한 우주인이 소량의 탄소와 에폭시만 있으면 언제든 반사망원경 제작이 가능해진 것이다. 달에는 빛을 굴절시키는 대기가 없어서 태양계 밖에 있는 생명체가 있는 행성을 지구에서보다 쉽게 관측할 수 있다.

첸 박사는 “달에서 반사망원경을 만들면 지구에서 큰 거울을 가져가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대부분의 재료가 달에 이미 먼지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재료를 가져갈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 글 | 서금영 동아사이언스 기자ㆍsymbious@donga.com |

달에 간 우주인이 그곳에 있는 먼지와 돌가루를 이용해 반사망원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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