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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태양광발전소 세운다


정부가 독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부의 신(新)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침에 따라 이뤄지는 사업이지만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정부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어 주목된다.

5일 지식경제부와 울릉군 등에 따르면 지경부는 독도에 5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최근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설계를 진행 중이다.

태양광발전소는 독도를 구성하는 2개의 큰 섬, 즉 동도와 서도 가운데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동도에 들어설 예정이다.

50kW급은 약 1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설비용량으로 발전을 시작하면 독도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30%를 충당할 수 있다.




현재 독도에서는 해양경찰청이 관리하는 디젤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자체 생산해서 쓰고 있으나 소음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20억 원 안팎으로 정부와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분담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당초 지경부는 독도에 태양광발전소와 함께 풍력발전소까지 짓는 방안을 마련했으나 풍력발전소는 독도의 경관과 지반, 식생(植生) 등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올해 2월경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불가(不可)’ 통보를 받았다.

다만 문화재위원회는 동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실제 사업 추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독도 태양광발전소 건설방안도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글 | 차지완, 박재명 동아일보 기자ㆍcha@donga.com, jmpark@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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