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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에서 햇빛 느낀다






햇빛의 색은 하루 중에도 시간에 따라 계속 변한다. 새벽에는 푸른빛이 강하고 동이 트면 붉은색이 강해진다. 한낮에는 흰색을 띠며 저녁이 되면 다시 붉어진다. 앞으로는 실제 태양의 색을 실내에서도 볼 수 있다.

18일 한국광기술원과 엘리베이터 부품회사 룩스노바는 햇빛의 색에 따라 조명빛이 바뀌는 엘리베이터용 LED램프를 개발해 광기술원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제품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자동으로 엘리베이터의 조명색을 태양과 맞춘다. LED조명은 빨강, 초록, 파랑, 노랑, 흰색을 내는 LED램프 5개로 구성됐다.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팀 김기훈 선임연구원은 “맑은 날의 태양 색온도를 1년에 걸쳐 측정한 자료를 바탕으로 LED의 색이 자동으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색온도는 빛의 밝기와 색을 포함하는 지표다.

룩스노바 유희숙 대표는 “형광등은 푸른빛이 강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며 “앞으로 색온도 제어기술을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일반 실내조명으로 응용해 감성조명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번 제품은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색온도를 조절할 때 조명이 소비하는 전력을 줄이기 때문에 일반 형광등과 비교해 50%가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지난 2월 관련기술을 룩스노바에 이전했고 룩스노바는 6개월에 걸쳐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광기술원은 제품 매출액의 3%를 받게 된다.

| 글 |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ㆍjermes@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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