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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콜레라 예방 주사 대신 사료로

농진청 김종범 박사팀 개발

돼지열병(돼지콜레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사료’(사진)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단 김종범(농업생명공학연구원) 박사팀은 최근 먹기만 해도 돼지열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알팔파 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알팔파에는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껍질 단백질 유전자’가 들어 있다.
유전자가 알팔파 안에서 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들고, 이를 돼지가 먹으면 돼지 몸에서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체가 만들어진다.
사람이 간염 백신 주사를 맞으면 몸 안에서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만들어지며 병을 예방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연구팀은 백신 알팔파 사료를 돼지에게 먹인 뒤 바이러스를 주사했지만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모두 돼지열병 발생 지역이어서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없다.
지금은 돼지에게 직접 백신 주사를 맞혀야 하지만 불편하고 주사가 비싼 데다 미국과 일본 등은 백신을 맞은 돼지고기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김 박사는 “앞으로 백신 알팔파를 농가에서 쓸 수 있도록 수의과학검역원과 함께 구체적인 식용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 사료에 외부 유전자가 삽입된 만큼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필요한 안전성 확보 과정을 거치면 3년 안에는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글 |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ㆍdream@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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