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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빅뱅’ 밝힐 입자가속기, 두 번째 고장으로 작동 중단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가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해 만든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냉각시스템 고장으로 최소 두 달간 가동이 멈추게 됐다.

CERN은 19일 오후 “LHC 밖으로 액체 헬륨이 새어 나오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원인에 대해 LHC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최영일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헬륨이 왜 밖으로 흘러 나왔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헬륨은 양성자 빔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LHC의 초전도 자석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앞서 11일 LHC는 첫 번째로 가동이 중단됐을 때 냉각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형 변압기가 고장난 게 원인이었다.

LH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입자가속기로 CERN이 14년 동안 10조 원을 들여 만들어 이달 10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LHC로 우주탄생의 순간을 재현해 물질에 질량을 주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발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서영표 동아사이언스 기자ㆍsypy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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