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쌀쌀해진 날씨 주홍날개꽃매미 잡는데 적기

찬바람 불면 알을 낳는 습성 노린다

갑자기 추워진 요즘이 아열대성 해충 ‘주홍날개꽃매미’를 잡기에 적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기후온난화로 국내 발생이 급증한 ?Ǭ??홍날개꽃매미?Ǡ방제를 지금 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홍날개꽃매미는 9월 중하순경 찬바람이 불면 포도나무, 가죽나무 등의 줄기에 알을 낳는다. 여기에 방제약을 살포하면 이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남부나 동남아가 원산지인 주홍날개꽃매미는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2006년 관악산, 청주 등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알 상태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5월 중순에 부화한 애벌레는 포도나무의 줄기에서 나무액을 빨아먹는다. 피해가 심한 포도줄기는 말라 죽으며 벌레의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일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주홍날개꽃매미의 성충 사진제공 농촌진흥청

농진청이 8월과 9월에 걸쳐 주홍날개꽃매미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충남, 전북, 전북, 경기지역의 피해가 컸으며 그 중 포도과수원에 피해가 집중됐다.

농진청 박형만 농업해충과장은 “앞으로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 등 전문방제약제를 등록하고, 화학적 방제뿐 아니라 물리적, 생물적 방제 등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홍날개꽃매미의 산란과 피해. 9월 중하순경 포도나무에 낳은 알(왼쪽)은 이듬해 봄에 부화해 나무줄기를 말라 죽게도 하고(가운데) 배설물은 포도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오른쪽).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