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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서 위성 궤도 신경전




통신해양기상위성 상상도

한 중 일 명당자리 선점 경쟁...서상기 위원 국감서 밝혀

한반도 상공에서 한·중·일 세 나라가 위성궤도와 주파수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이 1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한반도 상공 정지궤도 위성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반도 상공(경도 113-134) 사이를 차지하고 있는 정지궤도 위성은 모두 18개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과 일본이 4개, 한국 3개, 인도, 타이 2개,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각각 1개씩 정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

특히 각 위성의 위치를 보면, 경도를 기준으로 최적의 위치(경도 124-132)인 소위 ‘명당자리’에는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이 하나도 없고 이미 중국, 일본이 선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는 내년 6월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를 발사할 계획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이미 경도 128,2도 상공에 발사하기로 중국, 일본과 합의했다. 그러나 일본위성 JCSAT 10(127.5도) 과 중국위성 APSTAR 1A(130.0도)가 부근에 있어 주파수 사용 범위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반도 상공에서 정지궤도 위성을 올릴 위치가 한정돼 있어 앞으로 한·중·일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의원은 “우주 선점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 위성 발사에 국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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