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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벽에 붙어살 식물 개발한다

도시 열섬 줄이는 효과…건기연-경기농기원 손잡아

건물의 옥상과 벽면에 붙어 살 수 있는 식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과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농기원)이 손을 잡는다.

15일 양 기관은 건기연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식물 소재 산업화 및 건물 녹화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약정’을 체결한다.

옥상과 벽면을 녹화하면 건물의 온도를 낮춰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건물의 냉방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건물 옥상과 벽면은 식물이 자라기가 힘들다. 특히 겨울은 기온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여름에 잘 자라던 식물이 쉽게 죽을 수 있다.



건물의 상층부에 식물을 기르는 서울시립대 캠퍼스복합단지는 건물 온도를 낮춰 열섬현상을 줄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1년 내내 죽지 않고 건물의 옥상과 벽면에서 살 수 있는 식물을 새로 육종하거나 기존 품종을 개량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식물 개량은 경기농기원이 주도하게 되며 건기연은 식물이 살기 좋도록 건물의 외장재를 개발하거나 구조를 설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건기연의 한 관계자는 “건물을 녹화하면 냉방 에너지를 최대 25~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며 “경기농기원과의 협력을 통해 옥상과 벽면을 녹화한 건물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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