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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4명이 6개월간 머문다면…‘달 거주시설’ 모델 깜짝 공개


“현재 도넛형(호박형), 수평 실린더형(옆으로 긴 원통형), 수직 실린더형(위로 긴 원통형)을 직접 제작하며 연구 중입니다.”

커다란 핼러윈데이 호박처럼 생긴 시설 앞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 로버트 하워드 박사가 ‘달 거주시설’ 후보를 소개했다. NASA는 2020년쯤 인류를 달에 다시 보낼 계획(콘스털레이션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때 4명의 우주인이 달에서 길게는 6개월간 살 수 있는 시설이 바로 달 거주시설이다.

하워드 박사는 “알루미늄으로 실린더형과 달리 도넛형은 방탄재로 쓰이는 합성섬유인 케블라(kevlar)와 비슷한 섬유로 만들어 공기를 넣어 부풀리는 방식”이라며 “이 가운데 어떤 것을 사용할지는 2010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존슨우주센터에서는 2020년 이후 인류가 달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연구가 한창이다.



미국 존슨우주센터에서 달 탐사에 이용할
장거리 이동형 차량을 조립하는 모습. - 사진 제공 NASA

달 거주시설을 중심으로 달 기지, 2명이 타고 달에서 수백 km를 이동하는 차량, 우주선에서 입던 우주복에 몇 가지 부품을 덧붙이면 달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신개념 우주복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달 탐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전 세계 14개 우주기구가 공동으로 진행하려고 논의 중이다. NASA 항공분야 신재원 국장보는 “NASA와 달 탐사, 달 기지 개발에 참여한다는 협약을 맺은 한국은 전자통신산업에서 앞선 기술을 우주산업에 접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동아는 NASA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 국장보의 특별기고, 유인 우주탐사의 산실인 존슨우주센터와 화성탐사의 최전선 제트추진연구소의 현지 취재 기사를 11월호 특집으로 마련했다.

또 50년간 NASA의 10대 사건, 한눈에 보는 27개의 NASA 프로젝트를 화보 형식으로 함께 다뤘다.


휴스턴=이충환 동아사이언스 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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