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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과학기지 서도 북서쪽 900m 지점에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

 

독도 북서쪽 900m 지점에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세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장은 29일 연구소 개소식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독도의 서도 북쪽 끝에서 서북 방향으로 900m 떨어져 있는 지역이 해양과학기지에 가장 적당한 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수심 40m의 암초 지역으로 독도 주변에서는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할 만큼 터가 넓고 평탄해 가장 알맞은 곳으로 평가됐다. 박 소장은 “정부에서 내년에 쓸 10억 원가량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종합해양과학기지의 타당성 등을 조사하고 기지를 설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합해양과학기지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처럼 암초 위에 세운 인공 구조물로 각종 과학 장비들이 설치돼 독도와 동해 전반을 과학적으로 관측하고 연구성과를 외국 학계에 보고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독도 주권을 확고히 하고 ‘동해’라는 이름을 국제 학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도 기지는 건설에 약 230억 원이 들었다.


사진


동해연구소는 이곳에서 독도 주변을 비롯해 동해의 해류 변화와 해수 온도, 탄소 순환 과정 등을 관측하고 해안, 선박 등과 연계한 통합해양관측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연구원은 30일 경북 울진에서 독도를 포함해 우리나라 동해의 종합연구 전진기지인 ‘동해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2005년 착공해 190억 원을 들여 올 8월에 완공된 동해연구소는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내 9만5890m²의 용지에 연면적 6945m² 규모로 건립됐다. 육상 시설로는 연구 실험동, 기숙사, 관사, 경비동 및 오폐수 처리시설을 갖췄고, 해상 시설로는 해상 관측탑, 해양물리 관측시설, 350m 길이의 부두가 설치될 예정이다.

동해연구소는 앞으로 기후변화 및 해양관측 조사활동을 통해 동해의 종합적인 해양현상을 규명하고 자연재해 저감, 해양방위 기술, 심층수와 메탄하이드레이트 등 해저자원 개발, 생물자원과 청정 바다목장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 체험형 해양과학관 등을 설립해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강정극 한국해양연구원 원장은 “해양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심해져 아는 만큼만 우리의 바다를 지킬 수 있다”며 “동해연구소가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진=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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