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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발견된 화산 흔적


달 표면의 화산활동이 이제까지 추측된 것보다 훨씬 최근까지 진행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주니치 하루야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달 탐사 위성 ‘가구야’가 찍은 사진을 분석해 달 왼편의 얼룩무늬로 보이는 어두운 지역에서 약 10억 년 전까지 화산활동이 있었다고 ‘사이언스’ 7일자가 발표했다.

지층의 생성 연대는 방사선연대측정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달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커다란 분화구인 크레이터의 개수를 세는 방법으로 연대를 확인하고 있다. 크레이터의 개수가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더 젊은 지층에 속한다.

가구야가 달의 남극에서 뒤쪽으로 이어지는 크레이터 지역을 관측한 결과, 이 지역의 화산활동은 약 30억 년 전에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구팀은 달 왼편의 ‘폭풍우의 바다’로 이름 붙여진 지역에서 약 10억 년 전 화산활동이 있었던 분화구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달의 좌우에서 화산활동이 멈춘 시기가 다른 것은 지각의 두께나 방사선 물질의 매장량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고 추정했다.




어둡고 평탄한 지층을 보여주는 안토니아디 크레이터. 연구팀은 하얀 윤곽선으로 표시된 지역에서 크레이터의 개수를 세는 방법으로 화산의 활동연대를 확인했다. 사진 제공 사이언스

 

 

서금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symbio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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