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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식중독 주의하세요

식약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급증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겨울철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으며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겨울철 식중독 발생 비율은 2004년 8.5%에서 2007년 15.7%로 늘고 있다. 2004년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 165건 가운데 겨울철(1, 2, 12월) 식중독은 14건인데 비해 2007년은 전체 510건 가운데 겨울철 발생이 80건을 차지한 것.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겨울철 식중독 발생 비율이 2004년 21.4%에서 2007년 43.8%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해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쉽다. 이것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이 나타나며 1, 2일 지나면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강해 감염 상태뿐 아니라 회복된 뒤에도 최대 2주일까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또한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에는 사람 사이의 전염이 빠를 수 있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

식약청 황성휘 식중독예방관리팀장은 “노로바이러스 10개만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겨울철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은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이나 염소로 소독해야 한다.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식약청은 앞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 포스터와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대응요령’ 소책자를 만들어 전국 학교, 청소년수련원, 군부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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