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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막아주는 목재접착제 개발

제조공정 바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크게 낮춰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목재접착제가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 박종영 박사팀은 중밀도섬유판(MDF)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한국산업표준(KS)의 최상등급인 수퍼 E0급(0.3mg/L)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업계에서 생산하는 목질보드는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이 E1급인 0.5mg/L수준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목질보드 접착제를 제조할 때 요소와 포름알데히드의 화학반응을 일으킨 뒤 멜라민을 넣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멜라민을 가장 먼저 넣고 요소와 포름알데히드를 섞는 방법으로 기존 제품만큼 접착력은 강하면서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은 크게 낮춘 것이다.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목재접착제가 개발됐다. 사진 제공 국립산림과학원

박 박사는 “일본과 대만,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도 관련 규제를 강화해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접착제의 제조공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이달 28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서금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symbio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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