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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흉내 낸 파력발전기




사진 제공 미국 미시건대


1노트의 느린 물살에서도 발전 가능


물고기의 움직임을 흉내 낸 새로운 방식의 파력발전기가 개발됐다.

미국 미시건대 조선해양공학부 마이클 버닛사스 교수팀은 “소용돌이를 모아 움직이는 물고기를 모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데일리’ 11월 24일자에 밝혔다.

연구팀은 실린더를 물속에 수평으로 떠 있게 하면서 조류(潮流)를 가로지르게 설치했다. 이 때문에 느린 물살에도 여러 개의 실린더가 번갈아 진동하면서 위아래로 크게 흔들렸다. 각각의 실린더가 모은 에너지가 모여 큰 에너지로 바뀐 것이다.

버짓사스 교수는 “실린더의 상하운동을 회전식 발전기로 연결하면 전기가 만들어진다”며 “이 기술은 물고기가 조류를 거슬러 상류로 헤엄치는 기술을 흉내 낸 것이다”고 말했다.

물고기가 물살을 거슬러 상류를 올라가려면 많은 체력 소모가 뒤따른다. 이 때문에 물고기는 몸을 구부려 생겨난 소용돌이를 추진력으로 활용해 앞으로 나간다. 실린더가 작은 물살의 힘을 모아 크게 진동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버짓사스 교수는 “기존의 파력발전기를 운영하려면 물의 흐름이 최소한 5노트(시간당 9.3km)로 빨라야 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파력발전기를 이용하면 1노트(시간당 1.9km) 정도의 느린 물살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금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symbio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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