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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로 자살률 20% 낮춘다

자살 원인 규명하는 ‘심리 부검’ 실시 등 종합대책 발표


5년 내로 자살률을 20% 낮추기 위한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늘어나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수립한 ‘자살예방종합대책’을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13개 부처가 참여하고 10대 과제, 29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본격적인 대책이 마련된 것.

지난해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4.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평균인 11.2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총 자살자는 1만2174명에 달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다음으로 자살이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명연예인의 연이은 자살에 따른 모방 자살과 함께 경제여건을 비관한 자살이 늘고 있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도 단위에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위기대응팀을 구축하고 자살 사망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심리 부검’의 시범 실시 등이 포함된 대책을 마련한 것.






지금까지 자살위기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서울, 경기, 인천 세 곳에 불과해 다른 지역에서는 자살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웠다. 앞으로 광역시를 중심으로 대응팀을 늘려 2013년까지 총 12개소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심리 부검은 자살자의 사망 전 심리행동양상과 변화상태를 주변인의 진술에 따라 재구성해 가능성 높은 원인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미국, 핀란드 등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사례는 없었다.

복지부는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자살사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심리학적 부검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살의 주요 원인을 밝혀 구체적인 자살예방대책을 수립할 방침.

또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자살에 대한 국민의 인식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신보건시설 및 상담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5년 내로 자살사망자를 10만명당 20명 미만으로 낮춰 자살사망률을 20% 감소시키려는 목표로 2013년까지 총 563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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