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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중부바다 이상 고수온 현상

강원해역은 평년보다 6℃나 높아

 

 


동해 중부바다의 수온이 겨울철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동해 전역에 대한 해양환경을 조사한 결과 동해 중부해역에 이상 고수온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동해 중부해역의 수온은 표면에서 수심 약 75m까지 일부 해변 근처를 제외하면 14~16℃의 분포를 보였다. 평년에 비해 경북해역은 1~2℃, 강원해역에서는 최고 6℃ 정도 높은 수온.

일반적으로 강원해역은 12월에 차가운 북한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연구팀은 올해 남쪽에서 북상한 따뜻한 동한난류 세력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북한한류의 남하를 저지해 이상 고수온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수온을 나타내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도 평년에는 수온 15℃ 북방한계선이 울진해역 정도였지만 올해는 북한 원산해역까지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 중부해역의 수온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서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류가 남쪽으로 내려오지 않은 채 강원해역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돼 있다. 반면 한류성 어종인 도루묵과 까나리(양미리)는 어획량이 감소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러한 동해 중부해역의 이상 고수온 현상은 난류 세력이 약화될 때까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올해 12월 현재 동해 해역 수온이 평년에 비해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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