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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에 1번 분열하는 미생물 발견

산소-에너지 거의 없는 깊은 동굴에서 자라


1000년에 1번 세포분열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제니퍼 매컬레이디 교수팀은 깊은 동굴 호수에서 발견된 실 모양의 미생물 세포 집합체 2개를 분석했다. 호수는 이탈리아 프라사시 석회동굴 속에 있으며 지구 표면에서 480m 깊이에 위치해 있었다.

길이 5cm, 지름 0.5cm인 집합체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박테리아와 바다 속에 발견되는 단일세포 미생물이 얽혀 있었다. 단일세포 미생물은 산소가 적은 지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것.

연구팀은 “미생물 ‘로프’가 발견된 동굴은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거의 없는 곳”이라며 “이들이 에너지를 얻는 방법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미생물의 나이는 1000~2000년 정도. 매컬레이디 교수는 “심해 침전물에서 미생물은 수 천년에 한 번 세포분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로프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해 ‘미국지구물리학연합회’ 컨퍼런스에서 19일 발표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사진 제공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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