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박사 연구소

척척박사 연구소과학이야기제목별로 보기해설이 있는 과학

해설이 있는 과학

최신 소식 속에 담긴 다양한 과학정보에 대한 해설입니다.

약용식물 ‘병풀’ 국산화 성공

농촌진흥청 김옥태 박사팀


아토피나 피부주름 개선 등에 쓰이는 약용식물 ‘병풀’을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김옥태 박사팀은 “병풀에 미생물 유전자를 집어넣어 빨리 자라고 약효성분도 많은 병풀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병풀에 미생물인 ‘뿌리혹균’의 유전자를 집어넣어 뿌리가 빨리 자라는 병풀을 만들었다. 여기에 약효성분을 만드는 물질을 처리해 고농도의 아시아티코사이드가 뿌리에 모이게 하는데도 성공했다.

미나리과인 병풀은 피부상처나 아토피 등 병을 고쳐준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식물. 약효성분인 아시아티코사이드는 대부분 잎이나 줄기에 존재한다. 지금까지 이 성분을 생장이 빠른 뿌리에서 얻기 위한 시도가 많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것. 또한 병풀은 국내에서 제주도나 남해 일부 섬에만 자라 인도나 마다가스카르 등에서 대부분 수입해야 했다.

김 박사는 “병풀을 국내에서 자급할 수 있어 외화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약효성분을 대량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동아일보 자료사진

내과학상자담기  E-MAIL 프린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RSS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목록


내 당근 보러가기

내 뱃지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