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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어디서든 충전 가능해진다


2012년부터 세계 모든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배터리가 떨어져도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휴대전화 제조회사들은 서로 다른 충전기 규격을 쓰고 있어 소비자들은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들의 협의체인 GSM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09’에서 2012년 1월부터 생산되는 모든 휴대전화 충전기를 동일 규격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GSMA 회원사들은 휴대전화 충전기가 업체나 기종에 따라 규격이 달라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서둘러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데 이번에 처음으로 동의한 것. 마이클 오하라 GSMA 마케팅 이사는 “이번 합의는 모든 휴대전화가 에너지 효율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전형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재 GSMA에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뿐 아니라 노키아 등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회사와 주요통신사가 참여하고 있다.



휴대전화 충전기. 동아일보 자료사진


2012년까지 세계 휴대전화 충전기 규격 통일


GSMA은 충전기 규격이 통일되면 연간 1360만-2180만t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ǕCS?ǫ?? 불리는 세계 표준 충전기 규격은 이번 합의에 따라 대기 전력을 줄이고 접속 단자를 개선해 에너지효율이 50%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전기가 공급되는 충전 방식으로는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USB단자를 사용하는 방안이 현재 고려되고 있다.

이번 국제적인 합의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반응은 긍적적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기획팀의 이원식 상무는 “기업은 미래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표준 충전기가 결국 소비자와 환경 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제 막 표준에 합의한 상태라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2012년까지는 무난하게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응서 동아사이언스 기자 gop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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