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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어획으로 물고기 크기 작아진다


150년 전 ‘진화론’을 쓴 찰스 다윈은
"생물이 환경에 맞춰 자신의 몸을 적응시키는 과정에서 진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환경에 적응한 생물만 살아남는다는 ‘자연선택’ 개념은 그렇게 태어났다.
그러나 자연선택 뿐 아니라 인위적 선택도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에 적응하기 게 아니라 단지 살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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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월척’은 그저 사전에서만 볼 수 있을 지 모른다.

 

상태로 회복되려면 12세대 지나야
미국 스토니브룩대 데이비드 코노버 교수 연구진은
“큰 물고기만 잡는 어업의 영향으로 물고기 크기가 점차 작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이달 4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물고기 크기가 점차 작아지는 이유에 대해
“큰 물고기가 없다보니 크기를 결정하는 유전자가 작은 물고기 것만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먹이사슬로 연결돼 있는 해양생태계에도 혼란을 끼칠 수 있다.

연구진은 또 개체 수 감소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종이라도 큰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에 비해 10배 이상 알을 더 많이 낳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어업법은 잡아서는 안 될 크기만 정해둬 일정 크기 이상이면 어획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코노버 교수는 “12세대가 지나야 변화된 물고기 크기가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인위적 요인에 따라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고 느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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