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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위성 파편 한때 충돌 위기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5차례의 발사 연기 끝에 16일 저녁 7시43분 케네디 우주센터를 박차고 오르고 있다.
- 사진 제공 미국항공우주국


디스커버리호 한 달만 발사 성공...미러 위성 충돌 파편 접근 비상


연료탱크 결함으로 한 달 넘게 연거푸 발사가 연기된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15일(현지시간) 성공리에 발사됐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시베리아 상공에서 발생한 미러 인공위성 충돌 사고로 생긴 파편이
우주왕복선의 목적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 한때 미국 우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승무원 7명을 태운 디스커버리 호가
이날 오후 7시43분 미국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호는 지상 350km까지 서서히 궤도를 높여나가다 17일 목적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할 예정이다.

우주왕복선 발사 직후 NASA는 파괴된 러시아 코스모스 위성 파편을 피하기 위해 ISS에 달린 소형 추진체를 사용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편은 17일(현지시간) 오전 ISS에서 반마일(800m) 떨어진 위치까지 근접했다가 무사히 빗겨 나갔다.
이보다 앞선 이달 초 ISS 우주인들은 또 다른 파편이 접근하고 있다는 경고가 내려진 뒤 10분간 응급 캡슐에 대피했었다.




당시 NASA 대변인은 “ISS가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면 디스커버리 호 도킹 궤도를 수정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었다.

한편 디스커버리 호 승무원들은 ISS 머물며 태양전지 3만2800개로 구성된 길이 35m의 태양전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설치되면 현재 3명으로 운영되는 ISS는 최대 6명까지 우주인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NASA는 5월까지 ISS 승무원 규모를 6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약 4개월간 ISS에 머물던 미국 우주인인 샌드라 매그너스와 임무를 교체하는 일본인 고이치 와카타(45) 씨는 ISS에 머무는 최초의 일본 우주인이 된다.
디스커버리 호는 지난달 12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연료탱크에서 수소가 새는 결함이 발견돼 발사가 5차례나 미뤄져왔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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