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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 대장정 스타트

나로우주센터 오늘 준공… 세계 13번째
국내 우주개발 전초기지인 나로우주센터 건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정부가 2001년 1월 우주센터 용지를 선정한 지 8년 5개월 만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외나로도에서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된다. 지금까지는 11개 인공위성을 다른 나라 우주센터를 빌려 쏘아 올렸다.

나로우주센터 완공은 한국 우주개발 대장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나로우주센터는 507만 m²(약 153만 평) 용지에 3124억 원을 들여 건설한 대규모 과학시설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발사대 시스템,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추적레이더 등 첨단시설을 두루 갖췄다. 발사체 조립과 발사, 인공위성 추적 등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






<조립 및 시험시설 전경>



나로우주센터는 다음 달 30일 첫 임무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KSLV-Ⅰ)호’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 나로호가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성공적으로 우주로 나가면 한국은 자력으로 위성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의 10번째 나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다. 현재 스페이스 클럽에 속한 나라는 러시아(1957년)를 시작으로 미국(1958년) 프랑스(1965년) 일본(1970년) 중국(1970년) 영국(1971년) 인도(1980년) 이스라엘(1988년) 이란(2009년) 등 모두 9개국이다.

교과부는 다음 달 30일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내년 4월경 두 번째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8년엔 100% 국산 기술로 개발한 ‘나로2(KSLV-Ⅱ)호’를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도 잡혀 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을 앞두고 이날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로우주센터는 국내 우주 개발의 신기원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8년 발사하는 나로2호는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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