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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로봇물고기 맞아?

생기연 개발...수심 30~100m서 자유자재 헤엄


다양한 방향으로 헤엄칠 수 있는 로봇물고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종합지원센터 류영선 박사팀이 민간기업 하이드로젠의 지원을 받아 로봇물고기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물고기라는 뜻의 그리스어 ‘익투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로봇은 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린 로보월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 로봇물고기는 4시간 동안 수심 30∼100m의 물속에서 1분에 12m의 속도로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다. 무게 1.2kg, 길이 42cm 크기에 불과하지만 몸속에는 혼자 헤엄치기 위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수심 센서, 소나 등 각종 첨단 장치가 들어 있다. 충전할 때는 청소로봇처럼 충전 위치로 이동해 자동으로 충전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발한 로봇물고기는 앞으로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익투스는 자유롭게 방향을 바꿔 상하좌우는 물론이고 위아래까지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카메라를 달아 환경감시나 실내화재 및 침입감시, 수중탐사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또 로봇 수족관에서 관상용으로 전시하거나 적군 선박 탐지 등 군사용으로도 쓸 수 있다.

생기원은 익투스에 이어 바다 위에서 로봇물고기들의 관제탑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상로봇(부표로봇)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수상로봇은 햇빛으로 전기를 만들어 다른 로봇물고기들을 충전하거나 로봇물고기가 가져온 정보를 모아 센터로 전송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팀이 2006년 로봇물고기 ‘로피’를 처음 개발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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