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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용 자동 샤워기 제작기술 130억 원에 팔렸다

생기연, 실버용품 전문업체 실버스핸드에 기술이전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들이 간편하게 샤워 할 수 있는 ‘실버용 지능형 무인 샤워시스템’ 이 개발돼 전문업체 ‘실버스핸드’에 팔렸다. 기술을 개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술이전료로 130억원을 받게 된다.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100억을 넘는 기술이전료로는 한국기계연구원의 매연저감기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촉각센서 기술 등 4~5건에 불과하다.

생기연은 기술이전과 동시에 선급금으로 1억6500만원을 받게 되며, 2016년까지 7년 동안 판매되는 제품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예상판매액은 130억원으로, 총 131억6500만원에 달한다. 생기연은 이렇게 얻은 기술이전료 수익을 연구참여자의 인센티브 및 생기연 연구개발비로 재 투자할 예정이다.





생기연이 개발해 기술이전한 좌식형 자동샤워시스템. 사진제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 시스템은 기존 제품에 비해 물이 분사되는 위치나 물살의 세기 등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 이같은 샤워시스템은 일본 등 국가에서 수입, 판매돼 왔으나 대당 가격이 2억원 이상으로 비쌌다. 생기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은 2000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생기연은 좌식형 샤워 시스템을 개발, 지난해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누운 상태로 샤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실버스핸드는 이전된 기술을 활용해 올해 안에 국내 1500개의 복지시설, 노인병원, 실버주택 등에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10년에는 실버산업 규모가 43조 9000억 원, 2020년에는 148조 6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과학,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선점해 나갈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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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연이 개발 중인 와상형 자동샤워시스템. 사진 제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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