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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키려면 개보다 닭을 키워라




애완동물과 전자제품의 생태발자국 비교

수학이 계산한 환경 보호법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 지구온난화가 심해진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몸속에 있는 영양분이 분해되면서 생긴다. 영양분이 들이마신 산소와 반응하면서 에너지를 내는 것인데, 이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힘든 운동을 할수록 더 많은 산소와 에너지가 소비되며 그만큼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온다. 결국 힘든 운동을 하면 할수록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이다.

엉뚱한 주장 같지만 막상 계산을 해 보면 일리가 있다. 몸무게가 50kg인 사람이 15분 동안 뛸 때는 보통 속도로 걸을 때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최근 발행된 수학동아 12월호에서는 이처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실제로 계산해 보았을 때 상식과 다른 결과가 나온 사례를 소개한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기차가 자동차나 비행기보다 환경에 나쁠 수 있다는 의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자동차보다 적지만 역사, 철도 등 운행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운영하는 데서 훨씬 더 많은 온실가스가 나온다는 것이다.

환경과는 상관없을 것만 같던 애완동물도 도마에 올랐다.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교의 브렌다 베일과 로버트 베일 교수 부부는 개나 고양이보다는 잡아먹을 수 있는 닭을 기르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애완동물의 먹이 성분과 이것을 만드는 데 필요한 땅의 면적을 계산했을 때, 중간 크기의 개 한 마리를 기르는 데는 8400㎡의 땅이 필요했다. 쉽게 표현하면, 중형차 2대를 만들어 1년에 1만km를 달릴 때 드는 에너지와 같다.

수학적으로 바라본 환경오염 평가에 대한 기사는 수학동아 12월호에서 더욱 자세히 볼 수 있다.

 

 



고호관 동아사이언스 기자 karida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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