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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민간 우주여행선 ′스페이스쉽 2′ 공개




영국의 우주관광 회사인 버진 갤럭틱은 7일(현지시간) 민간 우주선인 ‘스페이스쉽 2‘를 공개했다. 스페이스쉽 2는 내년 시험 비행을 마치고 이르면 2011년 관광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은 일러스트로 나타낸 스페이스쉽 2. 출처 : 버진 갤럭틱

 


2011~2012년 우주관광 시작


세계 최초 민간 우주여행선 ‘스페이스쉽 2(SpaceShipTwo)’가 마침내 공개된다. 영국 버진 그룹의 창시자이자 억만장자인 리처드 브랜슨 경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서 스페이스쉽 2를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AFP가 보도했다.

버진 그룹의 우주관광 회사인 버진 갤럭틱은 2004년 ‘스페이스쉽 1(SpaceShipOne)’의 비행을 성공시킨 뒤 2007년 스페이스쉽 2의 비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스페이스쉽 2는 예정된 시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작년 7월 스페이스쉽 2의 모선인 화이트나이트 2가 공개될 때도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버진 갤럭틱에 따르면 스페이스쉽 2는 승무원 2명과 관광객 6명을 태울 수 있다. 1인당 탑승료는 20만 달러(약 2억3000만 원). 거액의 탑승료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페이스쉽 2 예약자는 2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쉽 2의 모선인 화이트나이트 2는 42.7m의 폭을 자랑하는 날개와 4개의 엔진을 달고 있다. 동체 전체가 탄소복합체로 이뤄져 있다는 점으로도 유명하다.

우주전문가들은 스페이스쉽 2처럼 우주선을 타고 지구 상공 100km 지점에서 무중력상태를 체험하는 준궤도비행이 차세대 우주 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우주 장례식 전문 업체인 스페이스 서비스의 찰스 샤퍼 대표는 “기차와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여행 수단이 바뀐 것처럼 향후 100년 안에 우주선이 일상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27명에 불과했던 스페이스 서비스의 고객 수가 불과 2년 만에 수백 명으로 급증한 현상만 보더라도 머지않아 우주가 대중에게 친숙한 공간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날 공개행사에서는 화이트나이트 2가 스페이스쉽 2를 날개 아래에 매단 채 지구 상공 15.2km 지점까지 치솟은 뒤 스페이스쉽 2를 분리시킬 예정이다. 분리된 스페이스쉽 2는 하이브리드 로켓을 이용해 62마일(약 100km) 높이까지 상승한 뒤 5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지구로 귀환한다. 이 과정에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

버진 갤럭틱은 내년 스페이스쉽 2의 시험 비행을 마치고 2011~2012년 우주관광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여행사인 헐리 트래벌 엑스펄츠(Hurley Travel Experts)는 버진 갤럭틱의 우주관광 상품 판매사로 선정돼 현재 스페이스쉽 2 여행 상품을 팔고 있다.

 

 

 

 

 


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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