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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중요하지만, 난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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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 등 천문학에 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나


“천문학이 중요하긴 하지만, 글쎄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요.”

천문학이 국가 발전을 위해 중요하지만 실제로 천문학에 대한 관심이나 인지도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과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위원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16~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천문학에 관한 국민인식’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는 21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세계천문의 해 폐막식 및 SETI KOREA 선포식’ 자리에서 발표됐다.

설문 결과 대상자 10명중 8명 이상(80.1%)은 국가 발전에 천문학이 중요한 요소라고 인식했다. 지난해에 비해 1.4%포인트 오른 것이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천문학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4명이 채 안됐으며(35.2%) 지난해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천문학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3% 포인트 올랐지만 18.1%에 불과했다.

또 천문학 지식에 관한 대중의 이해도 조사에서는 정답자의 비율이 64.5%로 오답자(27%)의 두 배를 넘었다. 올해 있었던 주요한 천문 현상인 ‘부분 일식’의 경우 응답자의 93.3%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행사가 천문학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54.6%)이 그렇지 않다는 답변(39.1%)보다 많았다. 아울러 천문대 미방문자를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천문학 강연 또는 천문대 방문을 희망한다는 답변이 77.4%를 차지했다.

박석재 천문연 원장은 “조사결과 일반 대중은 천문학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사 연수 등을 진행해 보면 자리가 없어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내내 진행됐던 천문의해 사업이 종료되며 대중에 대한 홍보 기회 역시 줄어들 것이 우려된다”며 “지속적으로 홍보 사업을 강화해 인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올해 10월 주민등록인구현황에 근거, 지역·성별·연령별로 비례할당 한 뒤 무작위로 추출했다. 설문조사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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