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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행성’ 발견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처음으로 발견한 5개의 외행성. 지구보다 작게는 4배에서 크게는 16배 이상이나 되는 거대 행성들이다.


케플러 우주망원경 첫 성과 … 5개의 외행성 가족 발견


태양계 외부에서 5개의 새로운 행성이 발견됐다.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큰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1개는 스티로폼처럼 가벼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첫 번째 성과다.

6일 NASA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외계행성 가족을 각각 케플러 4b, 5b, 6b, 7b, 8b로 명명했다. 당초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지구와 유사한 별을 찾는 것이 임무 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5개 외행성은 지구형 행성과는 거리가 멀다.

이들은 지구보다 최소 4배에서 많게는 16배 이상인 거대 행성이다. 모두가 용암보다 더 뜨겁다. 특히 케플러 5b와 8b의 경우 자신의 별보다 온도가 더 높은 섭씨 1만도나 된다. 전문가들은 온도가 높은 점으로 백색왜성일 것으로 분석했다.

백색왜성은 중간 이하의 질량을 지닌 항성이 죽어가며 생성하는 천체다. 보통 백색왜성은 지구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두 행성은 크기가 커서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핵심 과학자인 빌 보로키(Bill Borucki) 박사는 “이 정도의 평균 밀도를 가진 행성이라면 중심이 스티로폼처럼 가벼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까지 케플러 7b처럼 밀도가 낮은 행성은 여러 개가 발견되었다. 과학자들은 열 때문에 행성이 밀도가 이 정도 수준이 될 정도로 부풀어 올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분명한 생성 메커니즘은 밝혀내지 못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지난해 3월에 발사됐다. 이번 5개의 외행성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임무를 시작한 처음 6주 동안에 발견한 것이다. 나사 측은 “무엇보다도 이번 일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성공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까지 발견된 외행성은 총 400개가 넘는다. 그러나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지구만한 크기의 외행성은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미용 동아사이언스 객원기자 pmiy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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