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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좁은 아파트 헌집증후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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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온도 20℃, 습도 60% 이하로 유지하고 환기 자주해야


오래되고 좁은 아파트 일수록 헌집증후군이 현상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균, 곰팡이 등 오염물질 정도가 헌 집일 수록 기준치를 초과, 건강이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실내온도 20℃ 내외, 습도 60% 이하로 유지하고 환기는 하루 4회 이상으로 관리해야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거공간별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 아파트 100세대에 대해 세균, 곰팡이 등 50 여종의 오염물질 농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부유미생물 중 세균의 평균농도는 1302 CFU/㎥로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유지기준인 800 CFU/㎥를 초과하는 세대가 많았다. 특히 온·습도가 높아 유기물이 부패하기 쉬운 여름철과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세대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CFU(집락형성단위)는 세균 1마리가 형성하는 집락의 수를 의미한다.

곰팡이의 평균농도는 407 CFU/㎥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500 CFU/㎥를 초과하는 세대가 22%로 나타났다. 주로 곰팡이 포자가 많이 번식하는 봄철과 저층 아파트에서 높았다.





미세먼지 중 PM2.5의 평균농도는 48.4 μg/m3, PM10은 53.8 μg/m3으로 나타났다. 과학원 장성기 과장은 “주로 건축된 지 11년 이상인 아파트와 25평 이하의 아파트에서 농도가 높아, 헌집증후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카보닐화합물의 경우에는 평균농도가 신축 공동주택의 권고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그러나 폼알데하이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대도 여전히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과장은 “아파트 실내공기질은 건물의 특성, 생활습관, 실내 환경 등 다양한 인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며 “각 가정에서는 주기적인 환기와 청소, 적정 온·습도 유지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과 실내 오염원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아파트 뿐 아니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 등 주택형태별로 실내 오염물질 종류와 농도를 조사, 주거공간에서의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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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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