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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고속형 자기부상열차 뭐가 다를까

日 나고야 열차는 도시형, 中 상하이 열차는 고속형
한국기계연구원은 3일 한국로템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기부상열차를 발표했다. 2013년 부터 인천공항 일원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기계연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 될 자기부상열차라고 소개했다.

2010년 현재 ‘자기부상열차’라는 이름을 달고 운행 중인 열차는 전 세계에 두 종류가 있다. 따라서 이 열차가 상용화되면 한국이 세계 3번째가 된다.

그렇다면 기계연 관계자는 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기부상열차를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을까. 자기부상열차는 도시 내부를 조용하게 움직이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개발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와 도시간 연결을 목적으로 만든 초고속형 자기부상열차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기계연이 만든 자기부상열차는 도시형으로서는 세계 두 번째인 셈이다.

도시형자기부상열차는 강력한 영구자석을 이용해 차량을 띄운다. 미국에서 이같은 방식을 연구 중이다. 이 밖에는 철판으로 만든, 선로 아래 쪽으로 전자석을 감싸듯 설치해, 자력이 철판으로 달라붙으려는 흡입력을 이용해 열차를 띄우는 ‘상전도 흡인식’도 있다.

이 방식은 고속, 저속열차에 모두 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초고속 열차 전용으로 개발된 기술로는 초전도 반발식이 있다. 강력한 초전도 자석의 반발력을 이용해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 개발 중이다.

현재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가 상용화 된 곳은 중국 상하이다. 푸둥(浦東) 공항과 시내 31km 구간을 8분 만에 주파한다. 상전도흡인식 열차로, 독일 기술을 들여와 건설됐다. 최대시속 430km로 달릴 수 있다.

도시 내부를 달리는 중저속 도시형자기부상열차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시가 처음이다. 역시 같은 상전도 흡인식이다. 2005년 아이치엑스포 때 실제로 관람객을 실어 날랐다. 기계연의 자기부상열차 역시 상전도 흡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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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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