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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의 버섯 친구 10여종 확인돼



(좌)벽돌색젖버섯(우)참무당버섯


국립생물자원관, 신갈나무 생육파트너 균류 새로 규명


우리나라의 자생 식물 신갈나무와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는 10여종의 버섯류가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9년도 ‘참나무 특이적 외생균근의 다양성 연구’를 통해 벽돌색젖버섯을 비롯한 10 여종의 신갈나무 공생 균류(버섯)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갈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활엽성 수종으로 표고버섯 재배, 참숯 생산의 재료 등으로 이용된다. 공기 중 공해 물질 흡입력도 강해 도심지 공원수나 가로수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 연구는 신갈나무와 공생관계에 있는 균류의 다양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년간에 걸쳐 서식지내 자실체를 형성하는 외생균근의 채집조사와 신갈나무 뿌리로부터 DNA 분석함으로써 자실체를 형성하지 않는 종까지도 포함해 조사됐다.

경기도 명지산 등 6개 지역에서 채집 조사한 결과 우산버섯, 흰가시광대버섯, 수원그물버섯, 노란젖버섯, 벽돌색젖버섯, 참무당버섯 등 총 22종의 외생균근을 확인했다.

또 채집을 통해 확인이 어려운 외생균근에 대한 확인 방법으로 신갈나무 뿌리로부터 추출한 DNA를 이용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한 결과, 211개의 서로 다른 유전형질을 발견했다.

자원관 측은 “채집조사와 유전적 다양성 확인(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 젖버섯류와 무당버섯류를 포함한 10여종내외가 신갈나무와 특이적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신갈나무를 활용한 산림녹화와 공원수나 가로수 이용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yout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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