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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장수거북′ 동해안 등장





죽은 상태로 발견, 폐비닐 질식-어구 좌초에 무게


국제멸종위기종인 ‘장수거북’이 죽은 상태로 동해안에서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안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좌초해 죽은 장수거북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주로 해파리를 먹는 장수거북이 먹이를 따라 연안으로 오다가 폐비닐을 삼켰거나 어구에 걸려 사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장수거북은 2001년 6월 강릉에서 사망한 상태로 나타난 뒤 10년 만에 다시 죽은 개체가 발견됐다. 고래연구소는 “앞으로 한반도 연근해에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게 되면 장수거북도 종종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장수거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거북이다. 다 자란 성체는 등딱지 길이가 2m, 몸무게는 0.5t로 소형 자동차에 가깝다. 다른 거북과 달리 등딱지가 가죽질로 이뤄졌으며 입이 약해서 몸체가 부드러운 해파리를 주로 먹는다.

장수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 협약(CITES)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보호받는 대표적인 해양생물이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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