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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여 년 간 네이처 발표 논문 수 10배 증가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과학학술지 ‘네이처’는 “지난해 세계에서 연구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도시는 보스턴”이라는 분석결과는 지난달 24일 표지기사로 소개했다. 보스턴에서 진행된 연구는 네이처에만 314건이 실렸다. 그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구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는 어딜까.





● 네이처誌에 실린 한국 논문 수…일본의 27%


‘네이처’ 출간회사(NPG)에서 운영하는 아시아판 웹사이트(www.natureasia.com)에 최근 실린 ‘아시아-태평양 학술논문 색인’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에 256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호주(151건)와 중국(148건)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71건으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소속기관별로 참여한 저자 수 비율도 일본-호주-중국-한국으로 논문 발표 순위와 같았다.

아시아 전체 연구기관별 순위에서는 서울대가 13위로 한국 연구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올랐다. KAIST는 14위를 기록했다. 도쿄대·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교토대·오사카대가 1~4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중국과학원(CAS)이 5위에 올라 체면을 지켰다.

상위 25개 연구기관에 이름을 올린 일본 연구기관은 총 9곳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호주 연구기관이 7곳(28%), 중국 연구기관이 5곳(20%)이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2곳에 그쳤다. 국내 연구기관별 순위는 서울대-KAIST-포스텍-성균관대-고려대 순이었다.








소속기관별로 참여한 저자 수 비율로 따진 국가 순위. 일본(파란색)의 비율이 가장 크다. 2008년에는 중국(붉은색)이 호주(보라색)를 역전했다. 한국(하늘색)은 꾸준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위를 지키고 있다. 자료제공 네이처.


● 지난 10여년간 한국 논문 발표 수 10배 이상 증가


이러한 순위는 지난 10여 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일본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꾸준히 1위를 지켰다. 1위와 2위와의 발표 논문 수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특이할 점은 2위를 유지하던 호주가 2008년 들어서 3위였던 중국에 그 자리를 내줬다는 점이다. 2008년 이후 중국은 은메달을 꾸준히 목에 걸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표된 논문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1998년 네이처에 75건을 발표한 일본은 지난해 231건을 냈다. 같은 기간 한국은 4건에서 41건으로, 싱가포르는 2건에서 25건으로 10배 이상 뛰었다.

네이처는 “개발도상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하면서 이곳에서 발표되는 연구논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네이처는 연구논문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서울, 싱가포르, 베이징 등을 꼽은 바 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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