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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기지 조감도 공개



 



강풍-폭설 견디게 유선 형태로 바닥서 띄워


제2 남극기지인 장보고기지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극지연구소는 장보고기지의 기본설계와 건설을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맡긴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보고기지의 조감도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안이 채택됐다.

건설될 예정인 장보고기지는 면적 4300㎡ 규모로 초속 65m의 강풍과 폭설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보고기지를 옆에서 보면 바닥에서 약간 뜬 유선형 구조로 이뤄졌다. 강풍이 불어도 바람이 거의 저항 없이 통과하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붕괴되지 않는다. 또한 바닥과 떨어져 있어 폭설이 내려도 입구가 막힐 염려가 적다.

기지를 따뜻하게 유지할 때도 남극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가 되도록 태양광과 풍력 발전으로 에너지를 얻으며 남은 에너지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1년에 65일 정도만 건설이 가능한 남극의 극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공법도 적용된다. 남극 기지 전체를 총 3개의 부분(모듈)으로 나눠 국내에서 1차로 조립해 운반한 뒤 남극에서 블록을 쌓듯 단기간에 완공하는 방식이다.

장보고기지는 무인기상관측과 지진센서관측을 하는 각종 연구실과 상주하는 연구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생활동과 비상대피동 등 10여개 건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극지연구소는 내년 초 장보고기지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현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일부 모듈을 조립해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4년이 목표다.



전동혁 동아사이언스 기자 jer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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