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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울고 웃는 식물들




좌로부터 콩짜개덩굴, 도깨비고비, 만년석송 사진. 사진제공 국립생물자원관

콩짜개덩굴은 제주도 및 남해안 숲의 나무나 바위 겉에 붙어 서식하는 상록성 양치식물로 한반도의 기온이 오르면서 서식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서 울릉도, 서해안을 따라 덕적도까지 분포하는 도깨비고비 역시 내륙지방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라산의 구상나무 수림대 및 강원도 고산지대의 바위 겉에서 사는 상록성 양치식물 만년석송은 서식지의 분포가 줄어들거나 멸종할 것으로 보고 됐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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