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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세포로 비브리오 패혈증 항생제 개발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47)와 이준행 전남대 의대 교수(51) 연구진은 비브리오 패혈증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었을 때 감염되며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가 어렵다.



사진


연구진은 내성을 가진 비브리오균 2개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에 가상세포를 만들었다. 가상세포는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효소 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해 실제 세포처럼 반응시켜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연구진은 실험을 비브리오균이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대사산물 5개를 뽑았다. 그리고 이 대사산물을 만드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했더니 내성균 성장이 억제됐다. 이 교수는 “가상세포 방법으로 비브리오균에 강한 항생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분자시스템생물학’ 18일자에 실렸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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