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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생각’이 기억장애 만든다


| 글 | 이정아 기자


기억장애는 뇌가 중요한 생각을 저장할 때 잡생각이 끼어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가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기존 이론을 뒤엎는 주장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실험심리학과 스테파니 맥타히 교수팀은 이 같은 결과를 ‘사이언스’ 12월 3일자에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 쥐와 기억장애가 있는 쥐가 낯선 물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쥐들은 3분 동안새로운 물건을 갖고 논 다음 1시간 가까이 다른 우리 안에 있었다. 그 뒤 아까 가지고 놀았던 물건, 또는 전혀다른 새로운 물건이 든 우리로 옮겨졌다. 일반 쥐는 낯익은 물건을 구별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기억장애가 있는 쥐는 익숙한 물건과 새로운 물건을 봤을 때 모두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1시간 동안 어두컴컴하고 조용한 우리에 넣어 딴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면 기억장애가 있는 쥐들도 일반 쥐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맥타히 교수는 “기억장애는 뇌가 기억을 불완전한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이라며 “건망증이나 치매도 마찬가지 원리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사람이 중요한 생각만을 구별해 저장하는 원리를 추가로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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