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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대신 메뚜기 먹는게 친환경


메뚜기가 가축에 비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 곤충학자 데니스 오니언스 교수는 메뚜기나 귀뚜라미 같은 곤충이 소나 돼지에 비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다고 미국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학술지 지난달 29일자에 발표했다. 그는 “가축 섭취를 줄이고 곤충을 먹으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 곤충은 소, 돼지와 비교해 무게 대비 배출하는 온실기체의 양이 적었다. 오니언스 교수는 “변온동물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쓰지 않기 때문에 소나 돼지와 같은 정온동물에 비해 먹이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배출하는 가스가 적다”고 설명했다.

교수팀은 메뚜기, 귀뚜라미 등 5개 곤충의 먹이양과 무게를 측정했다. 또한 곤충이 내뿜는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암모니아 등 온실가스 양을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소나 돼지고기는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주요 원천이지만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축이 사료를 먹고 배출하는 온실기체의 양은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0%를 차지한다.

오니언스 교수는 “곤충은 오랫동안 많은 문화에서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었다”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온실가스의 양을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가축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다”고 덧붙였다.

 

 

 



원호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won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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