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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하나로 백색 비상, 육안 검사로 원인 못 찾아






20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발령된 백색비상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원자력연은 21~22일에 벌인 1차 조사에서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문제가 된 실리콘 생산 부품을 방사선이 차단되는 특수 용기에 담아 별도의 시험시설로 옮겨 정밀 검사를 할 계획이다.

원자력연은 이틀간 위치를 이탈해 방사선 유출의 원인이 된 실리콘 생산 구조 내부의 회전판인 ‘플로터’와 플로터가 속해 있던 ‘중성자핵변환도핑(NTD)’공을 수중 카메라로 관찰했다. 조사 결과 플로터에서 중심축(플로터암)과 결합되는 부분에 긁힌 흔적이 발견됐을 뿐 NTD공에 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플로터와 중심축은 방사선이 차단되는 거대 납 용기에 옮겨져 ‘조사재시험시설(IMEF)’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된다. 원자력연은 플로터가 회전하면서 중심축이나 플로터 자체에 마모가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이송 도구를 마련하기 시작해 빠르면 이달 말에 상세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하나로 가동 중지로 인해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선 동위원소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원자로 네트워크에 의해 외국에서 공급받거나 비축 여유분으로 국내 병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세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ju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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