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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서 누출 방사성 물질 먹이사슬 통해 사람 몸으로?






12일과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3호기 폭발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 의한 2차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전 1호기에서 누출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은 호흡을 하거나 방사성 물질이 녹아 있는 물을 마실 때 동식물의 몸속으로 들어온다. 이런 동식물을 먹으면 그 안에 있던 방사성 물질이 사람의 체내에 축적돼 암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방사성 물질은 사람의 생식기능을 떨어뜨리고 암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적기 때문에 2차 오염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13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시간당 1.2mSv(밀리시버트)였다. 일반인이 1년간 생활하며 쬐는 방사선 허용치 1mSv보다 높은 수치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김광표 교수는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사방으로 흩어진다”며 “실제로 동식물이 받는 영향은 검출량의 1000분의 1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임상무 핵의학전문의는 “지금보다 1000배 많은 방사성 물질이 누출돼도 먹이사슬을 통한 인체 오염은 일어나기 힘들다”며 “설령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들어와도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고 배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약을 사용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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