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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정확하게 봉화에서 무선통신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를 관찰한 사람들이 봉화대에 불을 붙였다. 낮에 불을 피울 때는 말린 말똥이나 청솔가지 등을 썼다. 연기가 흩어지지 않고 위로 올곧게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평상시에는 한 개의 연기를 피웠다. 그러다 적이 나타나면 2개,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넘어오면 4개, 교전 시에는 5개를 피워 올렸다. 옛사람들은 멀리서 연기가 피어오르면 재빨리 불을 피워 다음 번 봉화대에 상황을 전하는 식으로 정보를 전달했다.

봉화대, 수신호, 비둘기 편지를 이용한 통신은 전기가 등장하고 전화가 발명되면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 오늘날에는 유선통신, 무선통신 등을 사용하는 다양한 통신기기가 있다. 또 ‘유비쿼터스 통신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최근 기기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나’란 뜻이다.



통신기술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현대사회의 특성 때문이다. 농경사회나 산업사회와 달리 현대사회는 ‘정보의 시대’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가 큰 힘을 갖는다. 밀레니엄 바이러스, 강력한 태양풍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도 통신기기에 미칠 수 있는 강력한 영향 때문이다. 특히 문자나 음성보다는 영상을 주고받는 시대가 열리면서 한정된 자원으로 고용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인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강단에 선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연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독산초 장기영 교사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라는 주제로 도입강연을, 이 교수가 ‘통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이 교수는 미래 정보통신의 ‘진화’를 살펴보고 첨단 통신기술이 미래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xrock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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